우리가 밖으로 나가 자연 속에 있을 때, 무수한 생명체들 가운데 있는 자신을 문득 발견할 때…세찬 폭풍이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숲속, 철썩이는 파도 소리만 가득한 밤 바닷가, 아무도 없는 것 같은 고요한 이 순간, 가만히 주위에 귀를 기울여 볼까? …흥겨운 연주를 시작하는 풀벌레, 가만가만 짝을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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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지구 지킴이 레이첼 카슨 - 데버러 와일즈 지음, 대니얼 미야레스 그림, 신형건 옮김 자연계에 대해 큰 열정과 경외심을 지니고 글을 쓴 생태학자 레이첼 카슨. 이 그림책은 레이첼 카슨과 그녀 조카의 일화에서 영감을 받아, 이들이 함께하는 밤 바닷가 산책길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