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맛이 사는 맛』에서 채현국이라는 ‘어른’의 등장은 청년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기존에 알고 있던 ‘꼰대’의 모습이 아닌,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를 수 있는 어른의 자세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한때 손꼽히는 부자였지만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지방에서 교육사업을 하며 스스로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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