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세상에 눈 떠 가는 열세 살 소년의 뜨거운 성장기길용 아재네 집에서 더부살이 중인 인수는 조병창에 취직하는 것이 꿈인 열세 살 소년이다. 인수는 일본인 선생님의 미움을 받아 학교에서 쫓겨나고 김화댁 아주머니의 소개로 신탄상회 배달꾼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장작을 배달하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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