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일본의 기독교 박해 상황을 토대로 쓴 소설 《침묵》을 발표하여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은 엔도슈사쿠가 《침묵》의 시대보다 조금 앞선 1600년대... 많은 사람이 항구에 나와 반겨줄 것인가. 죽음으로써 역사를 만들어 낸 한 인간의 삶을 통해 인생과 신념의 의미를 재해석한 엔도슈사쿠의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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