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깊이 눌러 둔 슬픔을 다정하게 안아 주는 그림책 누구에게나 울고 싶은 순간이 있다.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울음을 품어 줄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언제든 가서 마음껏 울음을 쏟으면 기꺼이 나를 따라 깊은 소리로 울어 줄 이가 있는 곳이라면? 『고래 옷장』은 박은경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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