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주의, 파시즘, 모더니즘의 교차로에서 독자적 미학을 선보인 식민 말기 한국의 작가, 지식인(최명익, 서인식, 이태준, 박태원, 최재서, 임화, 오장환, 김남천)을 다룬 책이다. 영국 출신의 한국문학 연구가 자넷 풀 교수(토론토대학 동아시아학과)는 사라져가는 미래에 직면해 일상에 천착했던 이 시기를...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