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조용 작가의 말《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저의 반성문입니다. 아주 예전에 한 사람의 진심을 ‘낯설다’는 이유로 ‘비정상’으로 단정 짓고 멀리 도망쳐버렸던 후회와 부끄러움으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그 후회와 부끄러움의 반대 지점에서 만들어진 인물이 강태입니다. 도저히...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