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의 미학 심원한 그리움의 정서정형의 백미라고 평가받은 『솔이 사는 절벽』에 이은 이향자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행간에 배어 있는 암시와 표현에 스며 있는 언어의 온도, 상징을 통해 체화된 그리움을 읽는 즐거움이 남다르다. 그리고 시인이 추구하는 시정신과 사물과 자연에 대한 세계관을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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