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치매의 만남. 얼핏 기묘해 보이는 이 조합을 다룬 책이 나왔다. 도서출판 브레인와이즈의 신간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_문학이 만난 치매 이야기?가 그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은정 교수는 소설 속의 다양한 질병을 주제로 작품 해석을 해 오고 있는 현대문학 전공자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특별한...
들어가며
일러두기
시작하는 글-문학이 만난 치매 이야기
제1장 어머니 속의 우는 어머니
어머니 속의 우는 어머니 껴안기
- 이승우의 <검은 나무>
엄마는 부엌을 정말 좋아했을까?
-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아프지 마, 내가 살려줄게
- 조창인의 <등대지기>
어머니가 저렇게 된 게 누구 때문인데
- 이혜경의 <길 위의 집>
거울의 앞면과 뒷면 사이
- 김인숙의 <거울에 관한 이야기>
네 어찌 생긴지 내 어찌 알꼬
- 김훈의 <고향의 그림자>
제2장 나는 누구인가
나를 찾는 여정
- 김원일의 <나는 누구인가>
치매라는 선물
- 박범신의 <당신_꽃잎보다 붉던>
치매의 기억법
-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첫사랑이었다
- 박민규의 <낮잠>
피해자와 가해자의 화해
- 이승우의 <오토바이>
나는 고마웠다는 말을 했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 조경란의 <달걀>
제3장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
시어머니는 가족인가
- 박완서의 <포말의 집>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
- 박완서의 <해산바가지>
살아온 무게를 털어버린 그 가벼움
- 박완서의 <환각의 나비>
천국의 문은 누가 열 수 있을까
- 김경욱의 <천국의 문>
어머니… 저도 데려가 주세요
- 손홍규의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안녕히 가시오, 성!
- 조경란의 <달팽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