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은 밀양의 이야기!2012년과 2013년 두 명의 노인이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며 목숨을 끊었다. 전국적으로 밀양의 송전탑 반대 운동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연대와 함께 송전탑 건설 예정지에 천막농성장을 만들고 끈질기게 반대했으나 2014년 6월, 밀양의 천막농성장이 행정대집행이라는 이름하에...
들어가는 글: 밀양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을 것인가
1부 [심층 인터뷰]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어제와 오늘_김영희
1차 인터뷰
2차 인터뷰
2부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담론장
1장 학술: 연구 영역
밀양 송전탑 사건을 둘러싼 정당성 담론의 전개_심형준·김시연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여성 연대’와 ‘밀양 할매’라는 표상_김영희
2장 미디어: 사회운동 영역
밀양 송전탑 13년, 일상으로 돌아오고 싶다_이계삼
공론화와 밀양 할매들_고준길
내 소원은 ‘안전한 나라’ 물려주고 눈을 감는 것_이보학
농사꾼의 상식으로 신고리 5, 6호기는 백지화되어야 한다_김영자
3부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목소리
1장 주민들의 말(밀양 765kV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
1. 2012년 7월 주민 세 명에 대한 한전의 10억 손배소 당시 재판장에게 주민들이 보낸 탄원서
2. 2014년 5월 밀양시 상동면 여수마을 주민 이재묵씨와 김영자씨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3. 2015년 9월 주민 19인 1심 판결 전 주민들의 탄원서
4. 2017년 6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주민들의 편지
5. 재판정에 섰던 주민들의 법정 최후진술
2장 연대자의 말
죽음의 송전선으로 삶을 밝힐 순 없습니다_수유너머R
살라, 사라지지 않기 위하여_홍은전
얼룩덜룩한 삶에 적응하기_김시연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들을 보고_이선혜
여럿이 함께 꾸는 꿈_강영숙
오늘, 살러 들어간다_김금일
옥희 언니의 밥상에 감동받다_김은숙
농사와 글쓰기 공부 ‘흙이랑 수다 떨기’ 시작하다_이창숙
행정대집행을 기억하는 2주기 즈음에_이창숙
바느질 할 사람, 요기 요기 붙어라_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