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어느 날 이었다. 고물상 앞을 지나던 중 우연히 땅바닥에 덩그러니 쓰러져 있는 빛바랜 공중전화기를 발견했다. 그 순간 “아! 공중전화기도 휴대폰 같은 최신 통신기기의 보급으로 언젠가는 사라져버리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 무엇에 홀린 듯 공중전화기를 구입해 집으로 가져왔다. 그러나...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