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발렌시아에게 친애의 정을 느끼는 외르타. 그라면 작은 접촉쯤은 괜찮다고 느꼈을 즈음, 발렌시아의 한마디가 잔잔하던 두 사람의 관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외르타, 저와 혼인해 주시겠습니까?” 외르타는 자신에게 청혼한 발렌시아에게 분노하고 서먹해진 두 사람에게 비보가 날아든다. 바로 앙히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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