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 브라운에게 성경은 성스러운 매춘부이다. 성서는 그에게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그는 성서의 깊이가 지닌 신비를 파헤친다. 그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눈물을 떨구다』 또한 우리에게 당혹감을 안겨 준다. 그러나 동시에 중독성이 있고, 덮는 즉시 다시 읽게 만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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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눈물을 떨구다 - 체스터 브라운 지음, 이원경 옮김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에 등장한 매춘과 종교적 순종 이야기를 다루고 해석하며 여러 질문을 던지고 저자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을 기록하였다. 작가는 우리 문화가 서로 반대되는 것으로 취급해 온 영성과 섹슈얼리티가 실제로는 깊숙이 얽혀 있음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