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오 선생님이 들려주는 바보 이야기 세상이 메말라 갈수록, 모두가 자기 이익 챙기느라 바쁠 때일수록 우리는 바보가 그립다! 세상에는 ‘딸 바보’니 ‘아들 바보’니 하는 말이 있지요. 어버이의 자식 사랑이 넘쳐 그 모습이 바보스럽게 보일 정도라는 뜻인데, 참으로 정곡을 찌른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의 글
농사꾼과 바가지
두 선비의 송사
도둑 대접
오 좌수 이야기
선비와 장승
아우의 과거
시골 총각 장가들기
서울 가서 삼 년 구른 선비
멍 서방과 똑 서방
무와 산삼
빙빙 도는구나
고리장이가 무슨 염불
스무 냥 원님
따라 하는 농사꾼
나귀를 이고 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