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자들의 열혈 취재 활극 『남산골 두 기자』. 십 년째 과거시험에 낙방을 면치 못하고 있는 김 생원은 먹고살 길이 막막한 부인으로부터 하나뿐인 노비 관수를 내보내겠다는 최후 통첩을 받는다. 마지못해 소일거리라도 찾고자 집을 나선 김 생원과 관수는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김 생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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