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이야기를 품은 길, 제주 당올레 인문 기행마을마다 신을 만나러 가는 길이 있다. 대부분 은밀하게 숲 속에 자리하고 있어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다. 경건한 마음으로 걷는 길, 그윽하고 호젓하며 아름다운 길, 바로 당올레다. 『신화와 함께하는 제주 당올레』에서 제주의 신화와 당올레에 매료된 여연과...
책머리에: 당올레 기행을 시작하며
1. 송당 당올레: 당신화의 성지, 송당본향당
2. 와산 당올레: 신화 마을 눈미 와산의 철산이도 산신당과 불돗당, 베락당
3. 애월 당올레: 광령에서 고내까지 숨가쁜 답사, 송씨할망의 신당들
4. 금악 당올레: 금오름의 신들과 차귀당
5. 도깨비당 당올레: 부의 신 도깨비, 금능과 낙천리, 비양도의 영감당
6. 성산 당올레: 개발 광풍에 흔들리는 전통신앙, 일뤠당과 여드렛당
7. 세화·월정 당올레: 신화와 함께하는 당올레, 세화와 월정 본향당
8. 중문 당올레: 아름다운 숲길, 신을 만나러 가는 길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