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환상 세계의 경계선 그곳에서 시작되는 서른여덟 편의 의미심장한 이야기 <나는 어쩐지 조금 슬프고, 조금 난감해진다. 마치 근사한 파티에 초대를 받았는데, 너무 늦게 도착해버린 것 같은, 혹은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린 것 같은 기분이다.> _「국경의 도서관」 중에서...
바나나 리브즈
나비와 바다의 놀라운 인생
당신도 이미 아는 이야기
누가 누구를 배신했느냐의 문제
나는 책갈피다
시인이 된 우체통
마음을 사다
슈베르트의 미완성
내 생애 마지막 날
한 번만 더
무거운 꽃
새벽 네 시의 편지
우물인간
너무 많은 구두, 너무 많은 계단
나에게 새로운 대사를 줘요
잘 만들어진 사랑은 없다
줄리엣의 유언
왼손을 위한 무덤
실물 크기의 희망
요스터파파쿠르쿠르 공원
버터 호랑이
달을 둘러싼 사실과 진실 또는 거짓말
묻지도 말고
칠 일 동안의 사랑
죄송하지만 주문은 취소할게요
비상구에 관한, 알려지지 않은 세 가지 가설
헤어진 연인들의 편지
그 집 앞
루앙프라방의 푸른 이별
남극에서의 하룻밤
스노화이트
베르테르의 순정에 관한 로테의 입장
나는 터널처럼 외로웠다
분실물 보관소
빨강의 스펙트럼
밀리언 달러 초콜릿
해바라기와 채송화, 혹은 담쟁이덩굴이나 달팽이에 관하여
국경의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