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선 로맨스 장편소설 『XOXO (엑스오엑스오) HUGS AND KISSES』. “정말 내가 싫습니까? 진심이면 곤란한데.” 씨익 미소를 그리는 서준 때문에 장미는 컵을 놓고 주먹을 말아 쥐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손가락이 저릿저릿했다. “나는 한장미 씨가 좋거든.” 강하게 날아온 직구에 장미의 입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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