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순 소설 읽듯이 쭉쭉 읽어면 손해다. 설록차를 먹듯이 우려내는 맛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여러번 천천히 삶이 고달플 때 읽으면 그 어느 조언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책도 한쪽 면은 삽화를 집어넣어 한 페이지 읽고 삽화를 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기었다가 다음 페이지를 읽어 나가면서 약 석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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