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그루초는 자기 방에서 얌전히 지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밤은 야릇한 기운에 이끌려...... 창문을 넘었습니다. 혼자서요. 엄마 아빠는 이럴 줄 알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네 부모들은 다 이런 밤이 오기를 이제나저제나 하고 기다립니다. 아이가 혼자서 처음으로 밤 나들이를 하는 날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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