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체를 견지하면서도 든든한 서사성을 담보하고 있는 작가 나여경의 소설집『불온한 식탁』.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역량이 돋보이는 나여경의 첫 소설집이다.「더미의 변명」,「금요일의 썸머타임」,「돈크라이」등 7편의 단편들은 상처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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