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 어느 시대나 어리석음을 자신의 그림자처럼 발 밑에 끌고 다닌다. 무지와 억지와 속임수로 검게 젖어 있는 이 그림자 및에서 인류는 신음한다. '서강학술총서'는 한 권 한 권의 지혜를 등불처럼 매달아 이 그림자를 태워버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우리가 한 점의 어리석음도 디디고 서지 않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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