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청년 박열과 그를 사랑한 일본 여인 후미코... 국경과 사상과 죽음을 뛰어넘은 그들의 사랑이 펼쳐진다조선 청년과 일본 여인의 사랑 이야기『열애』. 역사 속 인물들을 섬세한 문체와 날카로운 역사의식으로 새롭게 그려온 작가 김별아가 이번에는 국경을 뛰어넘은 세기적 러브 스토리를 들려준다. '일본...
작가의 말
서투른 고백
어디에도 없는 아이
매운 사랑
학대
아프고 슬픈 민족
하늘 아래 가장 무거운 것
불령선인
어느 어두운 밤의 들개처럼
나는 개새끼로소이다
불온한 둥지
허무가 허무에게
다만 반역이라는 것
발밑의 균열
지진
손끝이 스칠 만한 거리
마지막 입맞춤
재판
은사, 그리고 음모
풀의 선택
열아홉 번의 여름이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