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임순득이라는 아직은 낯선 작가가 바로 독자들이 1930년대의 새로운 여성들을 만나는 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일찍이 강경애와 나혜석에 관련된 작업을 한 이후, 2000년대 내내 최정희, 임순득, 지하련 등 1930년대의 여성 작가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온 셈이다. 강경애에서 출발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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