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들려주는 한편의 시라고 할까요? 어린이 그림책으로는 보기 드물게 시적 리듬과 은유로 가득한 동화입니다. 글은 물론이고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주는 그림이 돋보입니다. 한편의 동시인 듯 아름다운 글을 읽고 오른쪽 면을 죄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그림을 바라보면 어느새 잃어버린 시심이 되살아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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