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나 N세대 연애소설. 한줌의 모래가 내 손가락 사이를 미끄러져 나갈 때,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얇은 빗줄기가 내 뺨에 닿을 때, 외로워 보이는 하늘을 바라보다 문득 누군가의 생각이 날 때, 멀리 손을 내밀지 않아도 곁에 있는 사람이 네가 되었으면 좋겠어.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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