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났던 사람. 가슴이 젖어들고 그림자가 슬퍼졌던 사람. 지독히도 싫은 외로움을 주었던 사람. 그래야 됐던 사람. 그럴 수 밖에 없던 사람. 사랑할 수 없던 사람. 사랑해서는 안 됐던 사람. 절대 사랑하지 못했던 사람.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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