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방송 작가인 명주는 한 인터넷 방송국에서 디제이로 일하고 있는 '요한'의 팬이다. 방송국에서 디제이를 구하던 중 '요한'을 섭외하게 되었는데, 요한이 바로 얼마 전 마주친 정원임을 알게 된다. 정원은 명주에게 끌려 디제이를 맡기로 하고, 제주에서의 일을 계기로 둘은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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