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은 울면서 자신의 가슴께를 움켜쥐었다. 아프고 또 아팠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때문에 아팠다. 조금씩 보여주던 그의 따뜻한 모습도 좋았다. 매일같이 틱틱거리고 쏘아붙였지만 속마음은 아니었다. 항상 길거리를 지날 때면 가끔씩 보이는 단란한 가정이 부러웠다. 그래서 그가 구박을 하고, 무리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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